회전근개완전파열 수술 후기 + 비용 그리고 보험처리

8월 6일 회전근개완전파열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.

1박 2일 입원했구요

퇴원 후 3일에 한번씩 두번을 가서 드레싱을 받았고

세번째 방문해서는 실밥을 모두 풀었습니다!

흉터가 조금이라도 지워졌으면 하는 바램으로

연고바르고 있구요

딱지가 떨어지면 흉터연고도 바를 생각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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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감상 수술 후 2일 정도마다 아주 조금씩 어깨 가동범위가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수술 후 가장 불편한건 밥먹는것도 아니고 씻는것도 아니고

옷 갈아입는게 제일 불편했어요..

어깨가 안올라가니까 수술한 부위 먼저 팔을 넣고 목 그리고 반대팔 순서로 옷을 입었습니다.

물론 아직도 이러고 있는데 그나마 좋아졌습니다.

수술한지 2주가 조금 안되었는데

일반적인 식사나 사무일을 하는데에는 큰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.

어깨에 이질감이 사라지려면 최소 한달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

개인적으로는 두세달은 갈 것 같습니다.

보통 실밥은 수술 후 염증이나 별 다른 이상이 없는 한 10일~ 14일이 지난 후에 푸는데

저는 10일 경과 후 풀었습니다.

재활운동은 실밥을 풀고 2주 정도 후 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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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RI나 CT등 질환 발견 전 비용은 제외했고 수술 진행하고 실밥 제거 까지 들어간 비용입니다.

병원에 따라 차이가 좀 큰 것 같습니다.

종합병원의 경우 300만원 안쪽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.

전문병원의 경우 종합병원보다 보통 수술비는 100만원 가량 더 발생한다고 합니다.

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2주, 3주, 한달 크게 간격을두고 외래 진료를 받게됩니다.

실밥 제거 후 2주 후에는 재활관련 기본적 운동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하고

그 다음에는 운동능력이 어느정도 가능한지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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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비용은 보험처리를 했습니다.

가입한 보험이나 보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

개인적으로는 100%가 다 나오지는 않았고

420만원 정도 실비처리 하여 받았습니다.

85%~90%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.

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빵빵하게 들어놀걸 하는 후회도 약간 하긴 했는데

그래도 저 정도 금액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

마지막으로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

1, MRI는 가까운 전문병원에 가서 찍는것이 좋다.

2, 수술도 가까운 전문병원중 수술경험이 많은 곳이 좋다.

( 최대한 가까운 곳이 좋은 이유는 수술 후 외래진료를 할 때 이동이 굉장히 불편함)

3, 이 글을 보고 수술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전문병원보다 종합병원을 추천하며

최소 세군데 이상의 병원을 방문 후 대략적 금액의 견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.

(이때, 수술 말고 시술로 가능한지도 물어보면 좋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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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의 근육은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부드러워져서

부상을 당할 확률이 많이 낮아진다고 합니다.

다른 운동은 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하루 10분 ~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셔서

최대한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.

그럼 다들 건강한 저녁 되세요